제주도산악연맹(회장 박희수) 소속 스포츠클라이밍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다메달을 획득, 제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제20회 서울특별시장기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중랑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도선수단은 오경훈 감독의 인솔 하에 고등부 10명, 일반부 5명 총 15명 선수가 참가해 남자 일반 리드(난이도) 동호인부에 한성진이 금메달을,여자 일반 리드 동호인부  김주연(서귀포백록산악회)이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또 고등부 스피드 부문에 오제헌(한림공고)이 2위에 올랐지만 신준하(제주관광대)는 남자일반엘리트 리드 부문에서 세계 볼더링 랭킹 1위인 천종원 선수와 같은 높이에서 추락해 동률이었지만 등반 시간 차이로 아쉬운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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