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크게 늘어나 사회복지 업무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은 70명이며 이들은 9890세대의 기초 생활보장 수급 가구를 담당함으로써 1인당 141가구를 맡아왔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1일 제1회 도지방공무원임용시험 시행공고때 사회복지공무원 22명을 선발한다고 공고했으나 당초 계획인원보다 10명이 추가된 32명이 도에 배정됐다.
이에따라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은 102명으로 늘어나게 돼 1인당 평균 담당가수수도 97가구로 낮아졌다.
또 32명중 7급 이상 정원 6명(6급 1, 7급 5)이 승인됨으로써 지난 92년부터 99년까지 별정직공무원이 일반직으로 전환되면서 직급이 하향 조정됐던 23명에게도 승진기회가 부여돼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사기앙양도 기대된다.<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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