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공사와 관련한 특별감사가 실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2일 1999∼2001년까지 3년간 학교시설공사 및 일부 물품구매에 대한 자체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4개반으로 구성된 감사팀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174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가 자체 발주한 시설사업을 비롯해 교육청·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의 사용내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00만원이상의 시설공사가 있는 학교는 교육청 시설담당공무원을 투입, 엄정한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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