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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모아 의리 모아 해녀 삼촌 도와요”제주 이주 5년차 해녀·해남 부부
9일 공천포서 ‘해녀 돕기 프의리마켓’
김정희 기자
입력 2017-07-09 (일) 14:25:15 | 승인 2017-07-09 (일) 14:26:32 | 최종수정 2017-07-10 (일) 13:53:45

고령에도 생계를 위해 물질을 하는 해녀들을 돕기 위한 장터가 열렸다.

제주 이주 5년차 해남 김형준(50·남원읍 신례1리)·해녀 김은주(50) 부부는 9일 공천포 해녀 탈의장 인근에서 ‘해녀 돕기 공천포 프의리마켓’을 열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장터에는 김은주씨의 한수풀해녀학교(7기) 동기생들과 페이스북 지인들이 셀러로 참가했고, 출판사 마음의 숲(대표 권대웅 시인)에서 책 200권을 기증했다. 또 평소 친분이 있는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도 옷을 보내왔다. 마을 어촌계에서도 장소를 제공하고 해녀들이 손수 파전을 부치는 등 손을 보탰다.

작년, 재작년 행사를 통해 마련한 돈은 망장포와 마라도 해녀에게 전달됐다.

행사를 주최한 김형준씨는 “처음엔 남의 밭 아이가 우리 마을에 왜 왔냐고 하시던 해녀 삼촌이 이젠 좋은 일 한다고 칭찬해 주신다”며 “바다 경계를 허물고 다른 마을 해녀들을 도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김정희 기자  jh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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