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해피트리는 8일 도교육청에서 특성화고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JDC, ㈔해피트리와 신규 사회공헌사업 추진
8일 발대식…현장체험·국제기구 방문 등 진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도내 특성화고 미래인재육성을 지원한다. 

JDC는 8일 도교육청에서 '2017년 제주 특성화고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JDC가 신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은 ㈔해피트리(이사장 고시오)가 담당한다.

JDC와 ㈔해피트리는 앞으로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한 베트남 현장 체험, 국제기구 방문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 및 봉사 활동 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최종 선발된 도내 특성화고 학생 17명과 진로상담교사 2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한 후 10월16~23일 베트남 현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이 사업이 미래의 제주국제자유도시 인재양성을 위해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시오 ㈔해피트리 이사장은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던 특성화고 저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가치 있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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