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바른정당 간담회…국립해사고 등 논의

제주도교육청과 바른정당 제주도당이 국립 해사고 제주설립 등 교육현안 해결에 협력키로 했다.

제주도교육청과 바른정당 제주도당(위원장 고충홍)의 정책 간담회가 10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립해사고 제주 설립 추진'을 비롯해 교육자치 현안으로 △제주특별법에 국가공무원 정원 운용 특례조항 신설 △부교육감 인사권 교육감에 부여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심사규칙 개정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 개정 등이 논의됐다. 

해사고에 대해 고충홍 위원장은 "지역 현안인 만큼 해결 방안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중앙당에 협력을 요구할 것은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전해주신 의견과 대안을 잘 수렴해 협치의 정신으로 제주교육을 잘 발전시키겠다"며 "도세 전출 비율 상향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모아준 원희룡 지사과 바른정당 관계자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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