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3일간 예술의전당서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토스카’ 전막 공연…가족오페라·갈라콘서트도 마련

한 여름밤 무더위를 식힐 오페라의 향연이 펼쳐진다.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이 27일부터 3일간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려진다.

이번 오페라페스티벌은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과 제주출신 성악가 김수정 단장이 이끄는 글로벌오페라단이 공동 기획했으며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도민들에게 오페라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푸치니의 ‘토스카’ 전막 공연이 27일과 28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펼쳐지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오페라 ‘마술피리’가 28일과 29일 오후 3시 소극장에서 열린다. 전막 공연이 길게 느껴진다면 귀에 익숙한 아리아를 들을 수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도 29일 오후 6시 대극장에서 마련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6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 티켓은 20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화(760-3368)로 예매가 가능하다. 대극장 전석 1만원·소극장 전석 5000원. 공연 문의=760-3365.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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