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10월 연휴기고나 항공권 예약건수 국내 56% 증가 국제선 16% 불과
국내선 예약중 제주가 압도적 1위…여행비용 등 고려 국내여행 선택할 듯

오는 10월 황금연휴에는 해외보다 제주 등 국내여행에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티몬은 10월2일 임시공휴일 적극 검토 발표로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 기대감이 고조된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10월 황금연휴 기간에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 건수가 전주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황금연휴가 결정되면 해외로 쏠릴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항공권 예약 기록은 국제선보다는 국내선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10월 황금연휴 기간은 항공권 가격이 평시 대비 높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내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티몬의 국내선 항공권의 예약 건수는 전주 대비 56% 상승한 반면 국제선 항공권 예약 건수는 전주 대비 19%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선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평균 여행일수는 3.2일로 조사됐다.

10월 연휴 기간 중 해외 인기 여행지 상위 10위권에는 스테디셀러인 일본 도시들이 올랐다. 1위는 오사카, 2위는 도쿄, 3위는 후쿠오카가 차지했다.

해외 여행 평균 체류 기간은 5.2일을 기록했다. 다만 여행 타입별로 체류기간의 차이를 보였다. 혼자 여행하는 1인 여행객은 6.4일을, 가족여행객은 4.6일을 체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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