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주민들, 김치 나눔 사업 통해 지역복지 증진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들이 '나눔의 장'을 열어 눈길을 끈다.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승훈·김한영)는 10~11일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모다드렁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 사업을 전개, 혼자사는 노인과 장애인 등 지역내 소외계층 3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2015년 3월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성산읍사무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가 체결한 '희망나눔캠페인' 일환으로 착한가게·개인 정기기부 등 성산읍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된 성금에 공동모금회의 사업비가 1대1로 매칭된 것이다.

김치 나누기 사업에는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성산읍새마을부녀회, 일출적십자봉사회, 성산일출봉농협 농가주부모임, 농촌사랑봉사단, 고향주부모임 성산분회, 성산읍생활개선회, 성산포숨비로타리클럽, 남원동부새마을금고 부녀회, 성산포성당 빈첸시오회, ㈔여성중앙회 성산읍분회,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12개 봉사단체 70여명 회원이 참여해 나눔의 뜻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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