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결정력 부족 1-2 역전패...미국 통산 2회 우승

한국축구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전남)이 북중미골드컵 베스트 11에 뽑혔다.

김남일은 랜던 도노반(미국), 마우리시오 솔리스, 로날드 고메스(이상 코스타리카), 루이스 알폰소 소사(멕시코) 등과 함께 미드필더로서 대회 테크니컬스터디그룹이 선정, 3일(한국시간) 발표한 베스트 11에 뽑혔다.

또 공격수로는 브라이언 맥브라이드(미국)와 케빈 맥케나(케나다)가 선발된 가운데 골키퍼는 오델린 몰리나(쿠바), 수비수로는 루이스 마린(코스타리카), 제프 아구스(미국), 제이슨 디보스(캐나다)가 각각 뽑혔다.

한편 4골을 성공시키며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맥브라이드와 미국과의 준결승에서 선방한 골키퍼 라르스 허쉬펠드(캐나다)는 각각 기자단이 선정하는 최우수선수상(MVP)과 최우수골키퍼상을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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