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4일간 하얏트리젠시 제주
50여개 갤러리 2000여점 전시·판매

예술과 휴양이 함께 하는 미술품 장터 ‘아트제주 2017’가 13일 하얏트리젠시 제주에서 개막한 가운데 이날 오프닝 만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김정희 기자
예술과 휴양이 함께 하는 미술품 장터 ‘아트제주 2017’가 13일 하얏트리젠시 제주에서 개막한 가운데 이날 야외 연회장에서 참석자들을 위한 오프닝 만찬이 열렸다. 김정희 기자

 

예술과 휴양이 함께 하는 미술품 장터 ‘아트제주 2017’가 13일 개막했다.

도내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인 이번 행사는 아트제주(주)(대표 강명순) 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리조트호텔 하얏트리젠시 제주의 객실과 연회장이 전시장으로 활용되며 6·7층 객실에는 50여개 갤러리가, 3층 연회장에는 25개 공예전 부스가 참가해 2000여점을 전시한다.

아트제주 2017 특별전에는 제주작가로 이왈종 화백과 백은주 작가가 참가하고, 영화배우 하정우와 탤런트 구혜선의 전시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14일 아트 콘서트와 아트 컨퍼런스가, 15일 아트제주 키즈스타와 아트 토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명표 조직위원장은 이날 오프닝 만찬에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행사에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아트제주 행사가 제주에서의 미술시장을 확보하고 고품격 관광 모델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