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 부인 외질혜

철구 부인 외질혜 (사진: 외질혜 유튜브)

BJ 철구의 부인인 BJ 외질혜(본명 전지혜)가 입덧의 고통을 고백했다.

외질혜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겪어본 여자만 아는 상상초월 입덧의 고통! 소주 2병 들이마시고 토하는 느낌보다 더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외질혜는 "임신하면 안 먹던 음식이 진짜 땡기고 좋아했던 걸 싫어하게 된다. 그런 음식 진짜 많다"고 밝혔다.

이어 "치킨, 곱창전골을 진짜 좋아했는데 임신하고 나서는 많이 안 먹게 됐다"며 "입덧하면 턱이 안 좋은 게 아니라 계속 토를 해서 그냥 못 먹는다"고 밝혔다.

특히 입덧에 대해 "드라마에서처럼 음식 냄새 맡으면 그냥 욱하는 정도일 줄 알았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빈 속에 니글니글한 상태에서 소주를 병나발로 두 병을 마시고 계속 토하는 느낌. 다음 날 자고 일어나도 소주 맛 밖에 안 느껴지는 느낌의 몇 배"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입덧의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둘째 안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다"며 "입덧 때문에 입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질혜는 지난 2014년 철구와 첫 만남을 가진 뒤 같은 해 12월 딸 연지 양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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