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을 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하게 되면, 치석이 있던 공간이 비어 부어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며 치아뿌리가 노출되어 마치 치아가 벌어진 것 같이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치석이 덮고 있던 치아뿌리가 노출되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칫솔질을 세게 할수록 치아가 더 깨끗이 닦인다.

하루 몇 번 이를 닦느냐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떻게 닦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칫솔질할 때 힘을 주어 세게 닦으면 치아가 더 깨끗이 닦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중 하나이다.

너무 과도하게 힘을 주면 마모증이나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약을 많이 사용할수록 치아 건강에 좋다.

양치할 때 풍부한 거품이 나는 것은 계면활성제 때문이다. 거품이 풍부하다고 양치질이 잘되었다고 느끼면 칫솔질이 꼼꼼하게 되지 않을 수 있다.

치약은 칫솔모의 1/3정도로 짜는 것이 좋다.

틀니 소독은 틀니를 뜨거운 물에 삶는다

간혹 틀니를 소독하기 위해 끓는 물에 삶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틀니를 삶으면 모양이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틀니의 소독은 반드시 틀니 전용 세척제를 사용해주어야 한다. 청결한 관리로 구강 구취 및 세균 번식을 예방할 수 있고 일주일에 1~2번 취침 전에 틀니 세정제를 넣은 후 보 관하도록 한다.

틀니 세척을 위해 치약을 묻혀서 닦아도 된다

틀니를 세척할 때 칫솔에 치약을 묻혀 닦는 분이 많다. 하지만 치약으로 틀니를 세척하게 되면 틀니의 수명을 단축하게 된다. 이는 치약에 들어 있는 연마제가 틀니를 마모시키고 스크래치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잇몸 치료제만 먹어도 잇몸이 치유된다.

잇몸치료제는 염증개선과 치조골 강화성분 그리고 소염과 지혈, 항산화 작용이 가능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잇몸이 붓거나 출혈이 있는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잇몸 치료제는 보조제 역할에 머무르는 만큼 일시적인 증상 완화이며 치주질환의 주 원인인 치석제거나 플라그제거를 위해서는 치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