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문예 '다층'이 2017년 여름호 「다층」(통권 74호)를 발간했다.

이번호에는 기획특집으로 전해수 문학평론가의 '아무도 꿈꾸지 않는, 아무도 노래하지 않는- 사랑과 혁명의 시'를 담았다. 어수선한 탄핵정국과 새 정부 출범을 지나오면서 송경동·유진목 시인을 통해 문단 내부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박지웅, 김미량, 김유경, 서대선, 정지우, 송문문, 김희준 등 젊은 시인 7인의 시와 함께 젊은 시조시인 백점례, 구애영, 이가은의 작품 9편을 만날 수 있다.

다층소시집으로 임재정 시인을 선정, '이별을 켰다 껐네' 등 5편을 소개하고 해설을 실었다.

이밖에도 시단, 시조시단, 산문, 해외시단 등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도서출판 다층·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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