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장마기간 제주에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거나 비가 멈춘 뒤 폭염이 이어지는 등 오락가락한 날씨로 시민들이 당혹.

제주 북부·동부지역은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데 반해 18일 남부지역은 서귀포시 남원을 중심으로 물폭탄 수준의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

주변에선 "일반적인 장마는 비가 계속 오든 아니면 마른 장마가 이어지는데, 최근 들어선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며 "급격한 기후변화를 보이는 열대 지방과 점차 비슷해지는 느낌"이라고 이구동성.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