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청소년기자

오는 8월8일부터 9일간 제주를 관악의 향연으로 물들일 22회 제주국제관악제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들의 발길도 바빠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국제관악제 자원봉사자중 창의적인 교육현장 체험을 위해 '청소년 기자'들도 처음으로 현장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모집한 결과, 21명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8월1일부터 3일에 걸쳐 기자활동을 위해 기자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인터뷰하는 방법, 기자수첩 쓰는 방법, 기사를 쓰는 방법 등 사전 교육과 연습을 거치게 된다.

이어 4일부터 16일까지 관악제 현장에 투입돼 관악제 현장을 기록하고 참가자들을 인터뷰해 기사를 작성할 예정이다.

청소년기자들이 작성한 기사는 제주국제관악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다.

이어 8월20일에는 활동에 대한 전체적인 소감을 나누고, 활동기간에 작성한 기사중 '베스트 기사'를 선정해 시상도 한다.

제민일보 청소년기자활동에 이어 이번 제주국제관악제 기자단에도 지원해 또 다른 경험을 갖게 된다. 세계 여러 국가에서 온 다양한 공연팀의 훌륭한 연주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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