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본대회 16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A조에서는 수원고와 목포공고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2일 강창학A구장에서 열린 제25회 백록기 A조 예선 2차전 수원고와 목포공고의 경기에서 양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목포공고는 전반 23분 고범수의 골로 경기를 리드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3분 수원고 장성원이 만회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고와 목포공고는 모두 1승1무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수원고가 조 1위(+2), 목포공고는 조 2위(+1)로 16강에 진출했다.

B조에서는 중경고가 조 1위로, 이리고는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중경고는 예선 1차전에서 의정부FC를 6-0, 2차전에서 이리고를 3-2로 꺾고 16강을 조기 확정지었다. 이리고는 22일 예선 2차전에서 의정부FC와 3-3으로 비겨 1무1패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1)에서 의정부FC(-6)에 앞서 조 2위를 차지했다.

C조에서는 재현고가 조 1위로, 한양공고가 조 2위로 본선 16강에 올랐다.

재현고는 예선 1차전에서 한양공고에 승부차기 승을 거두고 2차전에서 강릉문성고를 2-0으로 물리쳤다. 한양공고는 예선 1차전에서 재현고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에서 패했으나 2차전에서 평택유나이티드FC를 5-1로 대파하며 16강 티켓을 챙겼다.

D조에서는 영덕고가 조 1위, 경기 용호고가 조 2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영덕고는 예선 1차전에서 용호고에 승부차기승을, 2차전에서 오현고를 3-1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용호고는 1차전에서 영덕고에 승부차기에서 패했으나 2차전에서 인천 하이텍고를 1-0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E조에서는 안성맞춤FC가 조 1위, 유성생명과학고가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안성맞춤FC는 예선에서 제주중앙고와 유성생명과학고를 차례로 꺾어 승점 6점을 확보했고, 유성생명과학고는 1차전에서 안성맞춤FC에 0-1로 패했으나 2차전에서 제주 중앙고를 2-0으로 꺾고 16강 티켓을 차지했다.

F조에서는 청주대성고와 인천남고가 16강에 진출했다.

인천남고는 예선 1차전에서 여의도고에 승부차기 승을, 2차전에서 원주공고에 2-1 승리를 거뒀다. 청주대성고는 예선 1차전 원주공고를 승부차기로, 2차전에서 여의도고를 3-2 꺾었다.

2승으로 승점과 골득실차가 같은 두 팀은 다득점인 청주대성고가 조 1위, 인천남고가 조 2위를 차지했다.

G조에서는 오산고가 조 1위, 신평고가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오산고는 예선 1차전에서 서울 대대신FC를 2-0으로, 2차전에서 제주 대기고를 2-1로 물리쳐 승점 6점을 확보했다. 신평고는 예선 1차전에서 대기고를 6-1로 물리치고, 대대신FC에 4-3으로 패했으나 골득실(+5)에서 대대신FC(+1)에 앞서 조 2위에 올랐다.

H조에서는 통진고가 조 1위, 서귀포고가 조 2위로 16강행이 확정됐다.

서귀포고는 예선 1차전 원주문막FC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고 예선 2차전에서는 제주제일고와 3-3으로 비겨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통진고는 예선 1차전에서 제주제일고를 3-1로 제압했고, 2차전에서도 원주문막FC를 3-1로 꺾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