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4박5일 일본 사제동행
규슈올레 걷기·레크리에이션·지진방재센터 방문 등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양지선)은 중·고등학생 48명과 교사 12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간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문화체험 대상지는 일본 규슈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올레길 걷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문화교류의 시간이 마련돼 있다. 또 둘째날은 서귀포시 자매도시인 가라쓰시를 방문해 규슈올레 가라쓰코스를 걷고, 셋째날은 야메 학생들과 규슈올레 야메코스도 걸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후쿠오카시 지진방재센터를 방문해 지진, 태풍 등 재난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위해 학교별로 학생과 교사가 팀을 이뤄 작성한 공모 제안서를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중학교 8개팀, 고등학교 4개팀 등 12개팀 60명을 선정했다. 또 해외문화체험에 앞서 지난 17일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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