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만 12세 여성 청소년의 자궁경부암(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과 사춘기 성장발달, 초경에 대한 의료인 건강상담 지원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2004년생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안에 1차 접종을 받아야 내년 2차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관심이 당부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현재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과 여성청소년 건강상담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83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암 발병을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학기 중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부모님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자녀와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