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경로당 점검·생활관리사 활동비 추가 지원

제주도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건강 취약계층인 '홀로사는 노인' 대상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무더위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읍·면·동별 관내 경로당 점검에 나선다. 냉방시설이 정상가동 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물론, 냉방비 보조급 지급과 무더위심터 표지판 부상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야간 개방을 추진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무더위심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도는 현재 경로당 냉방비는 국비 포함 총 4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활관리사들의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혹서기를 맞아 홀로사는 노인 방문이 잦아지면서 매월 3만원의 활동비와 회당 10만원의 명절휴가비를 추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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