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석봉토스트 소스 무료 제공 미담

오뚜기 석봉토스트 소스 무료 제공 미담 (사진: SBS, YTN)

기업 오뚜기가 청와대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상생 협력을 주제로 문재인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23일 매체들은 "청와대 측 대변인에 따르면 기업 오뚜기는 우수 중견기업 자격으로 참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오뚜기의 미담과 관련해 석봉토스트가 무한한 감사를 전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석봉토스트 사장 김석봉 씨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오뚜기에 미담을 고스란히 전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석봉토스트 사장 김 씨의 자서전에는 "방송에 처음 자세한 나의 이야기가 나간 뒤 어떤 사람이 찾아와 어디 소스를 쓰냐고 물었다"라며 오뚜기 직원과의 일화가 담겨 있었다.

일화에서 석봉토스트 사장은 "오뚜기 직원이 '우리 사장님이 석봉토스트 사장님 이야기에 반해 무상으로 오뚜기표 소스를 제공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석봉토스트는 오뚜기로부터 소스를 돈을 내지 않고 무료로 받아 사용했으며 석봉토스트가 불우이웃을 돕는 기업인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국민적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오뚜기와 석봉토스트의 훈훈한 '소스 무료 제공' 미담에 오뚜기가 실제로 국민적 응원에 힘입어 매출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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