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 개선·주민 불편 해소 기대

서귀포시는 표선도시계획도로(소로 1-15, 20, 21호선)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다음달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표선도시계획도로는 지난 1983년 도로 연장 470m(8m)로 도시관리계획에 결정됐지만 현재까지 미집행된 도로로서, 기존 마을 안길이 좁고 차량 교행이 어려워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도로 확장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확포장 공사는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까지 11억원을 들여 전체 28필지 중 23필지에 대한 보상이 완료됐고 미보상 토지에 대해서는 연내 보상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도로개설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및 계약심사를 완료했으며 다음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김정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