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경호 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도지부 등 24일
제9대 지부장 취임식 및 만남의장 개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제주시·서귀포시지회는 24일 제주시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원로회원·유족회원 만남의 장'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상이군경회·전몰군경 유족회 도지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제주도의회 김경학·고정식·홍기철·박규헌·강성균 의원, 고경실 제주시장, 황승임 도 보훈청장, 회원 5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에 이어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김도삼 제9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도지부장과 고봉하 제주시지회장, 김성범 서귀포시지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김도삼 신임 도지부장은 "우리들은 한국전쟁 당시 구국을 위해 화염 속을 용감무쌍하게 누볐으며, 월남전에 파병돼 혁혁한 공을 세운 용사들"이라며 "육신은 늙어가지만 노인이 아닌 존경받는 어른으로서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하자"고 다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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