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제주관광설명회 성황
도, 모객·마케팅 등 강화 계획

중동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지방자치단체로서 처음 개최한 제주관광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제주마케팅단(단장 전성태 행정부지사)이 준비한 이번 제주관광설명회에는 현지 여행사, 항공사, 언론매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후문이다.

도는 이번 제주관광설명회 성황에 힘입어 올 가을께 제주홍보를 강화하고, 내년 1월부터 두바이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두바이 현지인들은 제주의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독채 풀빌라와 물과 의료관광을 즐길 수 있는 WE호텔 등에 관심을 보였다"며 "제주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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