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저학년대회 역대 우승·4강팀VS 첫 출전팀 등 격돌

25일 공천포B구장에서 열린 제25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저학년(U-17)대회 10강전 강원 원주문막FC와 서울 대대신FC와의 경기에서 이예준(대대신, 33번)과 박정훈(원주문막, 16번)이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대생 기자

'아우들의 잔치' 역대 우승팀·4강팀이 올해 첫 출전팀을 비롯해 첫 8강에 오른 팀과 4강행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회장 김택남)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회장 김정오)가 주관하는 '제25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저학년(U-17)대회10강 2경기에서 충남 신평고와 서울 대대신FC가 8강전에 극적으로 진출, 대진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우승팀이자 지난해 4강을 차지한 서울 재현고와 올해 대회 첫 출전 만에 8강에 오른 경기 수원고가 4강 티켓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 또 2014년 4강팀인 서울 한양공고도 대회 첫 8강에 오른 충남 신평고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이밖에 지난 2015년 12강팀인 서울 중경고는 2년 만에 8강에 진출해 강릉문성고와 역대 본 대회 우승팀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또 전국 강호 경기 통진고도 올해 첫 저학년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서울 대대신FC와 4강으로 가는 티켓을 따내기 위한 숙명의 맞대결을 가진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