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출국

기성용 출국 (사진: 기성용 인스타그램)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의 영국 출국 전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기성용은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속 팀(스완지시티)의 합류를 위해 영국으로 떠나기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성용은 기자들이 준비한 여러 가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에 일부 기자들이 슈틸리케 감독에 대한 생각을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기성용은 "축구를 하면서 많은 감독님을 만나고 헤어지는 것을 반복했다. 물론 아쉬운 점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중간에 사퇴하신 것에 대해선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하지만 그게 축구다"며 "새로운 감독님이 오셔서 기대가 된다. 빨리 잊고 새로 출발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그는 "감독님이 바뀌면 전술적인 부분부터 여러 가지 면이 바뀌기 때문에 팀이 한 단계 발전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감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6월 무릎을 부상당한 후, 8월 31일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현재 재활에 전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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