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업관리단 소속
1명 숨지고 3명 다쳐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에 달린 고속단정이 폭발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 정박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의 고속단정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 김모씨(29)가 사망하고 장모씨(35) 등 선원 3명이 다쳤다.

해당 국가어업지도선은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소속으로, 지난 20일 제주항에서 출항해 불법 어업 등 단속 활동을 벌인 뒤 27일 귀항할 예정이었다.

통영해경안전서는 국가어업지도선의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 19일 제주항에서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어업관리 업무에 나섰다. 고경호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