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손혜원, 엄지 논란 (사진: MBC 뉴스)

송영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세간의 눈총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안부 김군자 할머니 빈소서 엄지를 추켜올린 송영길, 손혜원 의원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3일 작고한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서 송영길, 손혜원 의원이 시민들과 어울려 엄지를 추켜올린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같은 모습이 SNS를 통해 세간에 공유되며 대중들은 탄식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는 두 사람을 두고 설전이 벌어진 가운데 손 의원을 가리켜 "고인을 능욕하는 특별한 재주가 있다"며 빈축이 이어졌다.

이는 손 의원이 지난 3월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행위를 "계산된 행동"이라고 폄하한 행동을 일갈한 것.

당시 손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렇게 간 건 '내가 이렇게 떠나면 모든 게 끝날 것'이라는 계산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라고 사견을 전해 대중의 빈축을 모았다.

논란이 지속되며 세간의 눈총이 이어지자 두 사람은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며 대중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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