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와 맞트레이드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K리그 챌린지 경남 FC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공격수 김도엽(28)을 영입했다. 

제주는 경남 FC 김도엽을 영입하는 대신 권용현을 경남으로 보내는 맞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다만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10년 경남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도엽은 프로통산 166경기에 출전해 34골 10도움을 기록했으며 2014년 김인한에서 김도엽으로 개명했다.  올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10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180cm, 72kg의 탄탄한 체격과 탁월한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을 보유한 김도엽은 최근 연변 부덕으로 이적한 황일수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새둥지를 튼 김도엽은 "제주에 입단해서 기쁘다. 팀에서 거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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