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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 VS 관록, 누가 웃을까백록기 본대회 4강 관전포인트
특별취재팀
입력 2017-07-26 (수) 17:32:47 | 승인 2017-07-26 (수) 17:36:40 | 최종수정 2017-07-26 (수) 17:34:12

충남 신평고 백록기 세 번 출전에 첫 4강…공격 축구 강점
서울 중경고 7회 대회 우승팀…득점력 등 우승후보 면모
경기 안성맞춤FC 세경기 무실점 철벽수비·집중력 겸비
청주대성고 원년 챔프 3년 연속 4강 새로운 신화 기대


첫 4강 진출팀과 역대 우승팀이 만났다. 제25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까지 한 경기 남았다. 4강의 다른 이름은 우승후보다. 실력은 그야말로 '막상막하'다. 작은 기회도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작은 실수는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역과 학교의 자존심을 건 대결은 이제 시작이다.

△ 충남 신평고 vs 서울 중경고

충남 신평고는 올해 백록기 대회 세번째 도전만에 첫 4강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2017 전반기 충남리그에서 7승1무2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랐다. 이번 25회 백록기 대회에서는 G조 예선 1차전부터 대기고를 6-1로 대파하며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1차전의 무더기 골로 예선 2차전에서 서울 대대신FC에 3-4로 패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도 신예 경기 수원고와 0-0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8강전 영덕고와의 경기에서는 전반전 2분간 2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리드했고 2-1로 이겼다. 

예선 2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김창헌과 1골씩을 기록한 정승호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력을 내세운 공격 축구가 강점이다.

7회 대회 우승팀인 서울 중경고는 이번 대회 초반부터 강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5년 제23회 대회 16강전 당시 우승팀인 강릉 문성고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초박빙의 대결을 펼쳤지만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대회 B조 예선 1차전에서는 경기 의정부FC에 6-0 대승을 거뒀고 2차전에서도 준우승만 세 번한 전북 이리고와 한 골씩 주고 받는 명승부를 펼치며 3-2로 승리해 2승으로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16강전에서는 제주의 자존심 서귀포고를 맞아 고전한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8강전에서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를 1-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고른 득점력에 두꺼운 선수층이 강점으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 경기 안성맞춤FC vs 청주대성고

경기 안성맞춤FC는 2013년 21회 백록기 대회에 첫 출전해 16강에 진출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로 백록기 대회에 출전 5번만에 첫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7 전반기 경기H-RESPECT24리그에서 3승2무1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랐다. 올해 백록기 대회 E조 예선 1차전에서 유성생명과학고를 1-0으로 꺾었고 2차전에서도 제주 중앙고를 1-0으로 제압하며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16강전 경기 용호고와의 경기에서는 2-0 승리했다. 8강전에서도 백록기 3차례 준우승 이리고를 맞아 후반전 10분간 3골을 내리 넣으며 3-1로 승리했다. 2차례 예선전과 16강전 세 경기 모두 무실점의 철벽수비와 기회를 놓치지 않는 무서운 집중력이 강점으로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청주대성고(옛 청주상업고등학교)는 백록기 원년 챔프이자 23, 24회, 25회 대회 3년 연속 4강에 오른 저력의 팀이다. 2017 전반기 충북대전리그에서 4승1무1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서는 F조 예선 1차전에서 원주공고를 맞아 0-0으로 비긴후 승부차기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서울 여의도고와 3-2 명승부를 펼치며 승점 6점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는 전남 목포공고를 맞아 6-0 대승하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8강전에서도 백록기 준우승(12회 대회) 1번과 우승(21회 대회)을 차지한 강호 한양공고를 맞아 3-0 승리를 거뒀다. 후반으로 갈수록 실력이 살아나는 강팀의 면모로 또 하나의 신화를 써 갈지 기대된다.
한편 준결승 및 결승전에서는 전·후반 경기후 비겼을때 전·후반 각 10분씩 연장전을 실시하고 연장전으로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린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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