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4월7일부터 5월8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성장유망 중소기업' 신청을 받고 심사를 벌인 결과, 23개 업체가 최종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경영·판매력이 우수해 경영실적이 뛰어나고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며 성장잠재력이 있는 업체를 발굴해 도내 중소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업체는 ㈜해진이엔씨 등 14개 업체이며, 농업회사법인 ㈜재농 등 9개 업체는 재선정 됐다.

선정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한도를 4억원까지 확대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0.3% 인하,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50% 감면 등의 재정적 혜택과 기술·경영·마케팅 등의 컨설팅, 해외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받는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한 결과, 도내 총 205개 업체가 혜택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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