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주변·전기 사용량 많은 곳 대상

서귀포시는 지역내 경로당 14곳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이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경로당 태양광발전시설 보급사업 대상선정을 위해 지난달말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해 신청한 40곳 중 14곳을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것이다.

이번 사업 대상은 발전소주변지역 경로당 6곳(난산리, 신흥2리, 서광서리, 사계리, 대평리, 성읍2리)과 전기사용량이 많은 8곳(예래4통, 천지동, 하효, 용흥, 동일1리, 위미2리, 위미1리, 하례1리)으로 용량 5㎾이내 발전시설이 지원된다.

서귀포시 지역 경로당 141곳 중 태양광발전시설이 없는 곳은 123개이며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풍력지원공유화기금 약 15억원이 투입돼 연차적으로 모든 경로당에 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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