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훈 청소년기자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방학 들어가
바쁜 학교생활중 못한 활동하는 소중한 시간

손꼽아 기다려온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서귀북초등학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24일간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선생님들은 독서량, 도서관 방문 등 '독서계획'과 줄넘기, 걷기, 수영 등 '체력활동계획', '일기쓰기', '보충학습계획' 등을 방학과제를 꼼꼼히 설명했다.

여름방학은 매일 만나던 친구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은 아쉽지만 수영과 캠핑 등 바쁜 학교생활로 하지 못했던 것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름방학기간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도 많다.

우선 아침에 학교에 가고 오후 늦게 집에 오던 규칙적인 생활에 자유가 주어지면서 불규칙하게 바뀔 수 있다. 방학기간이라도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또 덥다고 팥빙수나 아이스크림 같은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배탈이 날 수도 있고 음식도 쉽게 상해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다.

가족과 함께 바다나 계곡으로 물놀이를 가서도 항상 조심해야 한다. 깊은 물에는 절대 혼자서 들어가지 말고 수영을 할 때는 항상 보호자와 함께 움직여야 한다. 수영 금지구역이나 물놀이 금지구역에 들어가는 일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평소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여름방학기간을 단순히 노는 시간으로 보내지 말고 개학해서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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