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전년대비 면적 24.9% 줄어

서귀포시 지역 토지거래 시장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토지거래 규모는 1만8989필지(1729만9000㎢)로 전년 1~7월 거래 실적 1만9555필지(2303만9000㎢)와 비교해 필지는 2.4%, 면적은 2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입자 거주지를 보면 서울 등 도외인 매입은 1만100필지(633만8000㎢)로 전년 9397필지(927만6000㎢)와 비교해 필지수는 7.5% 증가했지만 면적이 32%나 줄면서 전체 토지거래 면적 증가율을 낮췄다.

읍면동별 거래 현황을 보면 남원읍이 전년대비 면적 기준으로 46.3%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동지역 45.3%, 표선면 30.9%, 대정읍 12.8% 감소했다.

서귀포시는 토지거래 감소세가 지속되는 원인으로 성산읍 전 지역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 택지형 토지분할 제한, 부동산 다운계약 의심거래 정밀조사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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