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 제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연구보고서 통해 제언

제주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늘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최영근 제주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은 3일 발표한 '제주도민 생활체육 참여 확대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해 단기와 중기, 장기로 나누어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한 도민 의견조사 결과 생활체육활동 제고 방안으로 다양한 체육시설의 확충이 4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체육활동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이 18.1%, 체육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강화 15.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중점 추진사업으로도 체육시설의 확충 37.6%, 지역실정에 맞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29.1%, 생활체육 지도자 확충으로 다양한 무료강습 개최 1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영근 연구위원은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한 장기과제로 생활체육 시설 확충 및 활용으로 친환경생활체육시설과 소외종목의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용자 위주의 시설 운영과 우수 체육시설 인증제 도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인력 양성으로 생활체육 지도 종목 다변화와 전문 인적자원 확충, 생활체육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 개설, 생활체육지도자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생활체육 콘텐츠를 활용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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