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공동주택,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11억원을 확보했다.

보조금은 사회복지시설 80%, 공동주택 70%, 음식점과 단체급식소 등 다량배출사업장은 50%의 비율로 지원한다. 신청은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앞서 1차 사업에서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59곳, 음식점 23곳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를 보급했으며 6억6700만원을 지원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루 12.5t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 처리해 연간 4억8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