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시 서부 외곽지역 남북간(외도~애조로) 도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개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장 1.55㎞를 도로폭 20m로 개설하는 것으로, 지난달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1월에 발주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비는 101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외도~애조로간 도시계획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제주시 서부지역 교통량 분산과 지역간 균형발전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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