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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든 제주 단비...9일까지 산간·남부 120mm 호우
한 권 기자
입력 2017-08-08 (화) 09:42:24 | 승인 2017-08-08 (화) 09:43:22 | 최종수정 2017-08-08 (화) 11:03:03

기상청 호우 예비특보 발효
도 전역 폭염경보 8일 해제

가뭄이 든 제주에 오랜만에 단비가 내리고 있다. 기승을 부리던 폭염도 이 비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제주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북부 지역에는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동부 지역에도 일부 비가 내렸다.

오전 9시 현재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 51.8㎜, 대흘 39㎜, 월정 8.5㎜, 김녕 8㎜, 선흘 3.5㎜, 외도 3.5㎜ 등이다.

이날 제주도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는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경보를 모두 해제했다.

다만 밤 사이에 열대야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 비는 9일까지 제주도 전역에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8일부터 9일 낮까지 30~80mm, 산간과 남부에는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9일 새벽을 기해 많은 비가 예상되는 제주도 산간과 남부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천둥·번개도 치겠으니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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