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회공헌단 신엄중서 진로·학업 멘토링

"가상현실 체험하면서 미래를 설계했어요"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은 8일 제주시 애월읍에 SNU 공헌유랑단을 파견, 신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학업 멘토링 및 가상현실 영상 제작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꿈꾸는 마을만들기 가상현실(VR) 캠프'를 운영했다.

제주유랑단은 전문 VR 제작 스튜디오 '감성놀이터'로부터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가상현실 영상제작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고, 이날부터 11일까지 제주시 신엄중 학생들과 함께 마을의 경관을 주제로 '꿈꾸는 마을 만들기' 가상현실 영상작품을 제작한다. 완성된 작품은 제주시 애월읍 신엄중에서 오는 11일 전시된다.

강동선 도교육청 학생복지담당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가상현실 등 다양한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