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31일 개막되는 한·일월드컵을 110여일 앞두고 도내 한 호텔이 월드컵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크라운프라자호텔(총지배인 임경일)은 월드컵 특수를 겨냥, 이달부터 6월까지 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국의 전통메뉴로 구성되는 월드컵 특선 식음료 및 객실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크라운프라자호텔은 ‘지피지기 메뉴탐색 여행’이란 뷔페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2월 북미지역 메뉴여행(미국·캐나다)을 시작으로 3월 아시아 (중국·일본·터키), 4월 남미(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 대표음식이 제공된다.
또 5월 서유럽(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페인·덴마크·벨기에·포르투갈)에 이어 6월에는 동유럽(러시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전통메뉴로 구성된다.
이와함께 객실상품으로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뜻에서 50% 할인된 가격의 패키지를 3월까지 판매하고 있는데 수영장과 사우나 등 호텔부대시설 이용도 50% 할인받는다.
호텔은 한국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숙박권 10장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추첨행사도 가질 계획이다.<강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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