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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1년만에 또 '근무 태만' 물의
고경호 기자
입력 2017-08-10 (목) 16:26:23 | 승인 2017-08-10 (목) 18:28:57 | 최종수정 2017-08-12 (목) 17:15:19

A경감 근무시간 내 퇴근·상황근무 미흡 등 덜미
지난해에는 초과근무 수당 부정 수급으로 '견책'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급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1년만에 또다시 근무 태만으로 감찰을 받으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일선 경찰서 소속 A경감은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파출소장으로 재직하면서 근무시간을 지키지 않고 퇴근하는 등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원인 및 신고전화 등을 응대하는 상황 근무 시 파출소 내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주어진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점도 드러났다.

A경감의 근무 태만 사실을 첩보로 입수한 제주지방경찰청은 내부 조사를 통해 관련 진술을 확보했으며, 조만간 A경감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는 방침이다.

A경감은 불과 1년 전에도 다른 지역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면서 부하직원을 시켜 근무일지를 조작,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 수급했다.

당시 제주지방경찰청은 내부 고발을 통해 A경감의 부정 수급 사실을 확인하고 견책 징계를 내렸다.

해당 지역의 치안을 책임져야 하는 파출소장이 근무 시간을 허위로 늘려 수당을 챙기다 적발됐음에도 또다시 근무 시간 중에 임의로 퇴근하는 등 근무를 태만히 하면서 제주경찰의 이미지도 실추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A경감에 대한 조사는 마무리 됐다"며 "최대한 빨리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반면 A경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근무를 태만히 한 적 없다. 조사받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한편 A경감은 지난달 20일자로 다른 부서로 전보 조치됐다. 고경호 기자

고경호 기자  kkh@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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