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찰이 보행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단속을 대대적으로 강화한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보행자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캠코더를 활용한 영상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행자 보호의무위반, 신호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관내 상습 정체 주요 교차로에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21일부터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백영범 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교통사망사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행자 보호의무위반 집중 단속을 통해 도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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