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뭄이 지속되면서 제주지역 중산간 마을을 중심으로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서부소방서가 마을주민들을 위한 급수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서부소방서는 격일제 제한급수로 마을주민들의 불편함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생안정을 위해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제한급수 기간 중 소화전 확인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도 병행해 현장활동태세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가용장비와 소방력을 총 동원해 가뭄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소방서는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1.5t에 급수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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