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해양경찰서

10일 오후 8시30분께 제주항 북쪽 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선적 연합복합어선 K호(6.67t·승선원 4명)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K호 선장 고모씨(57)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1500t) 2척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배수 작업을 벌였으며, K호는 구조정에 의해 제주항으로 입항했다.

제주해경서는 K호 스크루에 연결된 패킹이 노후해 기관실로 해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고씨와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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