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12월까지 가격정보 앱 개발 추진

제주도가 지역물가안정과 합리적 소비생활을 위한 가격정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P) 개발을 추진,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는 도민 소비생활과 직결된 생필품 가격정보와 착한가격업소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오는 12월까지 개발해 내년부터 서비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1997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오픈 프라이스(Open price) 제도 운영활성화를 통한 물가안정을 위해 생필품 물가정보 확인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통해 매장에서 가격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다.

가격정보 애플리케이션에는 도내 주요 9개 대형마트에서 파는 100개의 품목의 가격정보를 게시한다.

또 140여 개 착한가격업소의 위치를 쉽게 확인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최근 제주도의 조사결과 주요 마트별로 일부 품목은 같은 제품임에도 상당한 가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믹스의 최저 가격은 1만9000원이고, 최고 가격은 2만7000원이다. 분유의 최저와 최고 가격은 각각 1만8200원, 2만6200원이다. 달걀 가격은 최저 6900원에서 최고 7990원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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