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위생취약우려 식품취급시설을 점검한 결과 제주지역에서 모두 3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배달전문 음식점과 장례식장내 식품접객업소, 애견·동물카페 등 547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모두 100곳이 적발됐다.

위반 내용을 보면 건강진단 미실시 3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1곳, 시설기준 위반 11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목적 보관 6곳 등이다.

제주지역의 경우 일반음식점 3곳중 2곳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했으며, 나머지 1곳은 위생취급기준을 위반했다.

식약처는 이들 적발 업체에 대해 3개월 이내 재점검을 벌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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