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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위기 놓인 제주관광공사 수장 찾기 어렵네
김용현 기자
입력 2017-08-13 (일) 16:29:56 | 승인 2017-08-13 (일) 16:31:30 | 최종수정 2017-08-13 (일) 16:44:08

1차 이어 2차 공모 불구 모두 부적격 3차 공모 16~30일 돌입
관광전문성에 적자해결 중앙절충 등 역량 갖춘 인물 찾기 난항


제주관광공사 사장공모를 두 차례 진행했음에도 불구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해 결국 세 번째 공모에 들어간다. 특히 관광전문성과 함께 관세청 등 중앙 절충능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써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사장 2차 공모 응모자 3명에 대한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심사가 최근 진행됐지만 적격자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재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응모자 5명 가운데 서류심사에서 2명을 탈락시켰고, 나머지 후보 3명에 대해 지난 10일 면접심사를 거쳤지만 모두 부적격 처리를 한 것이다.

임추위는 제주관광공사의 경영전반에 대한 이해와 질적성장에 대한 추진 능력, 공익성과 수익성의 균형성장을 도모할 구체적인 전략을 물었지만 응모자 모두 핵심 역량에 미흡, 추천이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제주관광 진흥의 중추적 기관으로서 설립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역량있는 후보자를 선정해 추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도 피력했다.

사장은 관광전문성과 함께 공사의 안정적 재정확보를 위한 과제인 시내면세점 설립을 위해 관세청 등과 중앙절충능력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적합한 인물찾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제주관광공사 사장 후보는 지방공기업법상 2명 이상의 복수의 예비후보를 도지사에게 추천하고, 지사는 최종 사장 후보를 내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 5일자로 제3대 최갑열 사장의 임기완료로 사장이 공석인 가운데 사장 인선이 목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경우 본부장의 사장 직무대행 체제는 더욱 장가화될 수밖에 없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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