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도 관계자는 “삼성SDS측이 핀란드 보텐사와 합작으로 추진중인 통합 커뮤니케이션(UC) 기술개발사업을 IT제주개발연구센터에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기존 유·무선 전화와 데이터 통신망을 통합하는 UC는 음성전화, 음성메일, 팩스, 이메일 등 서로 다른 형태의 메시지와 통신을 단일 ID로 수신할 수 있는 장치다.
이에 따라 삼성SDS와 제주도는 IT제주개발연구센터 설립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도내업체의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 규모는 확정이 되지 않았지만 수십억원대가 될 것 같다”며 “이처럼 IT센터는 자치단체 발주사업을 차지하는 것이 아닌 전국단위 사업을 수주하는 형태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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