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승용차, 택시 충돌 사고 (사진: YTN 뉴스)

경기 안산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하며 사상자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11시 25분께 경기 안산에서 벤츠 승용차와 소나타 택시가 충돌하며 운전자 2명 모두 운명했고, 택시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벤츠 승용차가 직진 중인 택시를 옆에서 들이받은 정황이 세간에 전해지며 대중들은 개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온라인에는 벤츠를 위시해 외제차를 싸잡아 비난하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커지며 때아닌 차종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각에서 "딱 봐도 벤츠가 잘못했을 줄 알았다", "벤츠가 신호 위반했을 줄 알았다"며 편견 섞인 사견을 토로하며 유저들 사이에 설전이 촉발된 것이다.

시시비비가 한창인 가운데 온라인에는 고인의 죽음을 추모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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