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억 투입 오는 12월 착공 내년 6월 완공 예정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 차량 3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빌딩이 조성, 만성적인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예산 56억원(국비 33억6000만원·지방비 22억4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3월 중소기업벤처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1회 추가경정예산에 지방비가 확보돼 추진된다.

주차빌딩은 기존 주차장 부지 6400㎡에 2층으로 조성되며 층당 100대씩 옥상까지 300대를 수용할 수 있다. 사업은 오는 12월에 착공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의 주차공간은 760면에 불과한 반면 하루 이용자가 1만2000명을 넘고 방문객 차량이 4000대에 달해 만성적ㅇ니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또 대형버스 주차 공간이 부족해 관광객 유치에도 한계가 있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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